프로그래밍/일기

[1] 우테코 프리코스 시작

Churnobyl 2023. 10. 20. 10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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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테코 과제 메일 중 일부

 

2023년 10월 19일 (목)

 

 우테코 프리코스가 시작됐다. 2시부터 3시까지 우테코 프리코스 오리엔테이션이 유튜브에서 있어서 틀어놓고 간단한 백준 문제를 풀면서 들었다. 한 15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있었다.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 1500명이 모여 있으니 벌써 내적 친밀감이 들었다. OT 내용을 요약하자면 프리코스를 하면서 4주 동안 몰입한 경험이 이전 기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아, 지원자 전체에게 프리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발 절차를 구성했다고 한다. 또, Q&A 중에 답변으로 이번 기수 지원자는 저번 기수보다 약 50% 늘어난 4500명이라고 한다. 이 중 150명, 그 중에 백엔드는 100명 내외로 선발된다고 하니 나태해지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.

 

 OT가 끝난 직후 미션 메일이 날라왔다. 우테코 레포지토리를 포크해 과제를 수행한 뒤 제출하는 미션이었다. 미션 난이도 자체는 쉬웠지만, 파이썬이 아니라 자바이기 때문에 자바 뉴비인 나는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할 수 밖에 없었다. 그 중에서도 힘들었던 건 초반 세팅이었다. 지금까지 빌드관리도구로 Maven을 사용했었는데, 우테코는 Gradle을 사용했다. Gradle을 처음 사용해봐서 이클립스에 프로젝트를 제대로 불러오는 것부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. 또, JDK는 최신버전인 21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테코에서는 17버전을 사용한다고 해 새로 설치했더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라클 등등 때문에 경로가 꼬여서 21버전은 그냥 지워버렸다.

 

 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미션은 완료했고, 테스트 코드를 돌려보니 잘 돌아가긴 한다. 하지만 개선점이 몇 가지 있다. 지금은 클래스 하나에 모든 메소드들이 들어 있는데, 이걸 기능별로 나눌 생각이다. 또, 자바에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은 모르지만 테스트 코드를 공부해서 추가로 작성해볼까 한다.

 

 다음주 수요일 제출이라 널널할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공부할 게 점점 늘어난다. Maven vs Gradle, Gradle 세부적인 구조, 테스트 코드 작성법 등등 하나씩 알아가면 언젠간 더 잘 알게 되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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